신안군, 천사섬 갤러리 조성사업 추진 박차

  • - 분재공원 인근에 야외 수석 전시장 조성 -
    천사의 섬 신안군이 지난해 4월 개장한 분재공원의 관람객 17만명을 돌파하는등 서남권의 대표 테마공원으로 부상하고 있어 증가하는 관광수요 충족을 위해 분재공원 주변 약 7천여평의 부지에 기증받은 수석을 전시할 천사섬 갤러리 야외전시장 조성사업을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천사섬 갤러리」는 다도해의 5천만평의 바다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입지여건을 활용 대자연속 자연 그대로 수석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도록 기존 숲을 이용한 탐방로를 개설하고 곳곳에 대형수석을 야외전시하여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명상과 사색, 감상 공간을 제공하는 등 분재공원과 연계된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천사섬 갤러리 야외전시장은 수석을 테마로 한 공원으로 지난 3월 이영범씨가 기증한 900여점의 수석 중 브라질, 중국, 필리핀 등 세계 10여개국에서 수집한 코끼리, 공룡, 황소 등 다양한 형상과 종류의 대형수석 60여점으로 오묘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 할 계획이다.


     특히, 천사섬 갤러리 야외전시장 조성 사업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100여주의 우량수목은 주변공간에 이식하였고 20여주는 나무병원에 이식 관리하여 다른 조경사업지에 활용할 계획으로 군비 절감과 나무병원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녹색성장에도 한몫하고 있다.


    신안군은 천사섬 갤러리를 통해 분재, 수석, 한국화, 쇼나조각 등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조성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장은 물론 관광자원화를 통한 주민소득 창출과 군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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