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불법 조업 단속중 순직한 목포해경 故 박경조 경위 돕기 모금에 앞장서

  • 신안군은 지난 9월 25일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을 검문하던 중 순직한 목포해양경찰서 故 박경조 경위 돕기 모금운동을 벌여 유가족에게 오백만원을 전달했다.

    故 박경조 경위는 9월 25일 흑산면 가거도 서쪽 73km 해상 한국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을 검문하던 중 쇠파이프, 삽, 몽둥이 등 흉기를 휘두르며 폭력적으로 저항하던 중국선원들에 의해 실종된 후 다음날 숨진 채로 발견돼, 9월 29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장으로 장례절차를 밟고 9월 30일 대전현충원 경찰관 묘역에 안장되었다.

    신안군은 故 박경조 경위의 우리군 관내에서의 순직 소식을 접하고 어려운 여건속에서 어족자원보호를 위해 온몸을 바친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과 유족들에 대한 위로의 뜻으로 신안군 산하 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故 박경조 경위 돕기 모금 운동을 벌여 모금한 오백만원을 고인의 유가족에게 전해달라며 10월 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전달했다.

    한편 故 박경조 경위의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신안 보도자료>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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