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요물떼새 네트워크 회의 개최

  •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한국 도요물떼새 네트워크 사무국으로서 오는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고 13일 무인도서 및 압해도 대천리 갯벌에서 도요물떼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의 도요물떼새와 관련된 50여 민․관 단체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도요물떼새 사무국 유치를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작년 9월 환경부로부터 한국 도요물떼새 네트워크 사무국으로 인준되어 활동하고 있다.


     회의에 앞서 동아시아 이동철새 보호를 위한 국제기구인 EAAF 파트너십 사무국에서 국제적 도요물떼새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국립 생물자원관에서 국내 도요물떼새의 현황보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도요물떼새 조사 매뉴얼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도요물떼새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통일화된 조사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기가 될 것이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 협의, 홈페이지 구축 및 제작과 조사 매뉴얼 작성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조사 지역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국제단체와 협력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도요물떼새는 주로 봄과 가을철 우리나라 서해안 등의 갯벌을 통과하는 조류로 최근 갯벌 매립 등, 서식지 감소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네트워크 협력에 의한 공동의 보호노력이 절실한 형편이다. 이번 네트워크회의는 국내의 다양한 도요물떼새 관련 활동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지며, 13일에는 압해도 일원 및 무인도서에서 회원 단체간 도요물떼새 모니터링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신안군은 사무국으로서 한국 도요물떼새 네트워크의 조사, 대중 교육 및 인식 증진활동을 활발히 진행시켜 네트워크의 활동을 확립, 강화시킬 뿐 아니라, 국제단체와 지속적인 교류 및 연대활동을 통하여 도요물떼새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하여  및한국의 1004개의 섬에 우리나라 갯벌의 15%의 면적에 해당하는 청정 갯벌이 존재하며, 압해도 일원에만 만여 개체 이상의 도요      물떼새가 도래하여, 도요물떼새 사무국 적지로 여겨지며, 이번 사무국이        유치되면 갯벌 보호 및 지역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요물떼새는 동아시아와 호주, 수천 킬로미터의 장거리를 이동하는 조류로 특히 근래 많은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어, 공동의 보호노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반도의 서해안 갯벌 및 습지는 장거리를 이동해온 도요물떼새가 번식지로 가는 마지막 중간 이동기착지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한국 도요물떼새 네트워크는 국내의 각 지역별 단체 및 기관의 모니터링 및 보호 활동을 공유하고, 대중의 인식을 증진시키는 한편, 국제적으로 협력하여 활동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신안군은 사무국으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적 에 관한  내용: 이번 도요물떼새 종네트워크 회의에서는, 국내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도요물떼새 조사를 하나로 묶어내고, 교육 등을 담당할 한국사무국 선정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이번이 3차 회의였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회의에서신안군의 사무국 유치의사를 분명히 전달하였다. 회의에 참가한 단체들은 추후  논의 과정을 거쳐 신안군의 사무국 유치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압해도 조사 이후 압해도 대천리 일대에서 실시된 4일간의 교육에서는 도요물떼새 모니터링을 하는 전국의 NGO 2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철새연구센터     연구원 등이 강사로 나서 도요물떼새의 이동 및 생태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대천리 남단의 갯벌은 근거리에서 도요물떼새를 관찰할 수 있어, 도요새 종구별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자들에게     교육하기 좋은 장소로 꼽히었다.


     도요물떼새는 봄과 가을철 우리나라 서해안 등의 갯벌을 통과하는 조류로  최근 갯벌 매립 등, 서식지 감소로 인하여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1004개의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에는 378km2의 갯벌이 분포, 우리나라 갯벌의 15%의 면적에 해당하는 청정 갯벌이 존재하며, 압해도 남안 갯벌은 만여 개체 이상의 도요물떼새가 도래한다. 신안군은 이번 사무국 유치가 갯벌 보호 및 지역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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