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대중대통령 추모관 건립

  • 민주주의와 인권의 상징이며 한민족 최초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대한민국 제15대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추모관이 서거 1주기를 맞아 신안군 하의도 생가 옆에 문을 연다.


     지난해 8. 18.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 후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객들이 2~3시간의 먼 바닷길을 마다않고 적게는 하루 수십명씩, 많게는 대형 버스를 이용하여 매일 생가를 찾고 있어 추모관 건립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에 하의면에서는 지난 7월부터 7천여만원으로 추모관 15평, 기념품 판매장 7평 등 약 22평 규모의 초가 추모관 건립을 추진하여 8. 18일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때 개관하게 되었다.


     추모관 입구 맞은 편 중앙에 고 김대중 대통령 영정사진을 안치하고 좌우측 벽에는 지난해 4. 24. 고향방문시 큰바위 얼굴 앞에서 기념촬영 사진을 비롯하여 재임 전후의 활동사진을 비치하여 그 분의 생전 모습을 반추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박종원 하의면장은 “그 동안에는 추모관이 없어 대통령 생가를 찾는 추모객들이 국화꽃 한 송이 놓아드리지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추모의 시간을 갖을 수 있고, 김대중 전대통령님의 생전 모습을 관람하면서 다시 한번 그 분을 떠올릴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더없이 기쁘고 생가와 추모관 주변에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 꽃 화분 50개와 분재 6주를 배치하여 대통령의 생가와 무궁화의 섬 하의도라는 이미지를 알리는데 노력했다.”라고 말씀하였다.


     故 김대중 대통령 추모식은 8. 17.부터 8. 18까지 추모 음악회, 씻김 굿 공연, 추모식이 생가 주차장에서 거행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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