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신안바다 실뱀장어, 연간 3톤 소득 증대

  • 신안군 천사섬 주변 실뱀장어 체포어업 합법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신안군은 500여척에 이르는 실뱀장어 체포 바지선을 이용하여 연간 약 3톤 내외를 어획하여 2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현실과 동 떨어진 어업허가 제도로 인하여 사법당국에 단속되는 등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합법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를 위하여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실시중인 【실뱀장어 안강망어업 안전성 등 조사연구용역】보고회를 8월 20일 압해면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에서 갖는다면서 이번 용역은 실뱀장어 안강망어업 바지선의 안전성,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 타 어업과의 상관관계 등을 조사한 제도화 방안이 제시되며 용역 결과에 따라서 실뱀장어 체포어업의 합법화 방안을 마련하여 제도권 수용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특정시기(1~4월)에 출현하여 포획되어 양만되는 특수한 자원의 합리적 이용과, 생계의존도가 높은 가족형 영세어업인 생활 안정차원에서 정부차원의 제도권 수용이 절실하다면서  제도권에 수용될 경우 실뱀장어 종묘의 안정적 수급과 수입대체효과, 연간 2,500억원 규모의 양만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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