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신안 임자초 “유소년승마단”

  • - 창단 1년만에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단과 공동 우승 쾌거-

     

    지난 8월27일 광주시 염주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에서 창단 1년만에 “공동우승”의 쾌거를 이뤄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출전 종목은 유소년 공람마술경기로 선수복장 통일, 말의 대오 정렬성, 말의수장 및 치장, 기술성, 예술성 등 엄격한 심사기준에도 불구하고 팀웍을 이뤄 맘껏 기술을 발휘했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경기에서 공동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은 신안군과 임자초등학교, 학부모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의 결과이며 학생들의 꾸준한 훈련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동안 신안군에서는 “유소년승마단” 창단을 위해 2-3년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에 지원을 건의하여 2009년에 국비 1억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금년 8월에도 5천만원을 추가 지원을 받아 명실상부한 유소년 승마단으로 우뚝서게 되었다.


    최근 2009년 임자“유소년 승마단”이 창단된 이후 승마에 관심을갖는 학생 2명이 광주에서 전학하여 승마를 배우고 있으며, 금년 에도 광주 등 타지역에서 5명의 학생이 승마를 배우고자 전학을 온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유소년 승마체험을 통한 승마산업의 활성화에 붐을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승마스타 발굴로 신안군의 명성이 기대된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천사의 섬에서 자라나는 섬마을 초등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면서 사람과 말이 함께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건전 레저 스포츠인 승마를 통해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호연지기를 배양하고 학생들이 희망과 꿈을 갖을 수 있도록 임자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승마특성화 학교”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광일기자

    • 박광일 pkill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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