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중·고등학교 승마단〃 창단.."천사섬" 청소년 승마단 창단으로 승마스타 발굴"

  • 신안군(박우량 군수)과 임자 중ㆍ고등학교(김응표 교장)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지난 20일 기관단체장등 참관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자 중ㆍ고등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임자중•고등학교 승마단 창단식”을 갖었다.


    지난 2009년 4월 6일 전국 최초로 임자 초등학교를 중심 구성된 유소년 승마단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와 문화체육부장관배 등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에서 10여 차례 우승을 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유소년 승마단원들이 중학교로 진학하여 지속적으로 승마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군에서는 미래 승마스타 발굴을 목표로 군비 3천3백만원을 지원하여 임자 “천사섬 청소년 승마단”을 창단하게 된 것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17년까지 임자도를 말 산업 관광 특구를 조성하여 세계적인 해변승마지역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승마공원 조성과 42.195km 해변승마 트렉킹 코스 및 각종 말 산업 축제장을 조성, 유소년부터 일반 직장인까지 승마단을 창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 육성하는 등 말 산업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문상옥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임자고등학교를 말산업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하여 중앙예산 확보를 통해 승마지도자와 승마산업 CEO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한 말관련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하여 집중 지원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자체와 교육기관, 학생, 학부모들이 하나가 되어 승마산업 발전은 물론 청소년 개개인이 장래 진로를 말 관련 산업의 일원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선도 산업으로 각광을 받게 될 말산업 관련 우수한 인재 양성과 승마스타 발굴에도 큰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는 공람마술과 장애물 시범경기를 선보여 튤립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참관인들로부터 우례와 같은 박수를 받았으며 축제기간인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10일동안은 유소년들이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승마체험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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