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하의면 낙도 해양쓰레기 수거작업 실시



  • 신안군 하의면(면장 김성수)에서는 지난 4일 하의면 낙도(대야도, 개도, 장병도) 해변에서 곳곳에 산재한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하의면 부녀회, 자원봉사자회,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경운기, 어선 등을 동원하여 해양쓰레기 약 50여톤을 수거,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매년 겨울철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중국 등지에서 대량 지속적으로 유입된 해양  쓰레기가 해안가로 밀려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양식이 종료된 후 어업인들이 해안가에 방치한 시설물이 주 처리대상이었다.


    하의면에서는 매월 1회 이상 어업인 간담회를 통해 일정한 장소에 해양쓰레기 보관 및 조업 중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인구 고령화로 해양쓰레기 수거인력이 부족한 실정이여서 관내 유관기관, 단체 등을 적극 활용 수거작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성수 하의면장은 “청정 하의면 해역에서 생산되는 전복, 김, 톳, 다시마 등 수산물 판매 및 쾌적한 해양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