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섬을 도서해양문화의 중심지로 육성.."신안군과 도서문화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 신안군(박우량 군수)과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강봉룡 원장)은 5월 18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섬 문화연구 및 정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섬과 다도해 해역을 보유한 지자체와 국내 유일의 도서해양 전문연구기관과의 협약이 체결되었다는 점에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모범적인 관학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천사섬 신안을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과 군정발전에 필요한 도서정책을 기획하고 공동 추진함으로써 도서해양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서문화연구원은 「신안다도해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섬 문화연구 및 다도해 명소 만들기 프로젝트, 다양한 정책개발 등을 통해 신안군의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그간 도서문화연구원은 ‘유네스코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학술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고, 신안군지 편찬사업, 신안 무인도서 실태조사사업, 신안 도서문화유산 지표조사 및 자원화방안 연구 등 군정수행에 긴요한 일련의 기초연구들을 수행해 왔으며, 신안군은 행•재정적 지원으로 이를 뒷받침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더욱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해 가기로 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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