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마을 공동체 농장 운영을 통한 탐방기반 인프라 구축”

  • 신안군(군수 박우량) 지난 11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박용규)와 신안 영산도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전국 국립공원내 122개 마을중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명품마을로 조성하는 연차사업으로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여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자연생태를 활용해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안 영산도의 경우, 2010년도 국립공원 마을지구 해제대상임에도 불구 마을 주민들의 회의를 통하여 공원내 존치를 희망하여 국립공원에 남게된 사례를 만든 마을로써, 2012년도 명품마을 선정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지와 사업계획의 충실성, 마을 입지여건등 선정기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섬마을 색채디자인 사업, 폐가등 환경정비사업, 특산품 판매 시스템 구축, 육상•해상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다기능 안내시설 및 영산 10리길 조성등 5개분야 19개 사업으로 분류하여 추진한다.


    특히 향토음식을 소재로한 슬로우푸드 샵과 테마형 어가민박, 마을 공동체 농장등을 조성•운영으로 탐방객 유치 및 탐방기반 인프라를 구축하여 테마형 마을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신안군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의 신안 영산도 명품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은 국립공원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양 기관간 유기적 협조하에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또한, 지역발전 모델로써 공원내 거주하는 주민의 자긍심 고취 및 명품 국립공원의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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