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양식장 가뭄대비 밀착행정.."농촌의 들녘과 같은 양식어장에도 가뭄피해 최소화 노력"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바다 어장현장에서도 어민과 함께 밀착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근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타들어가는 농촌의 농심을 위로하고 농업용수 확보에 노력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바다 어장환경 또한 육지의 가뭄영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농업뿐만 아니라 전 지역이 섬과 바다로 형성된 신안군은 어업에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총 610ha 어패류 및 해조류양식장에 1,200여 어가가 종사하고 있는 흑산면의 경우 최근 가뭄과 이상 기후와 함께 바다 양식어장 수질에도 이상 징후가 발생되지 않을까하는 우려 속에 지난 4 월부터 우선 어장환경 오염원인이 될 수 있는 해양쓰레기 100여 톤을 수거,처리함은 물론, 미역, 다시마등 해조류와 전복 가두리어장에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함께 어장 예찰을 실시하는 등 수온상승기를 맞이한 어장환경 정비와 가뭄영향에 따른 양식어장  현장예찰을 실시하여 우심지구에 대한 이상 징후 대처 및 기술 지도를 위해 어업인과 함께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예측이 어려운 기상이변과 어장 노후화로 악화되는 어장환경의 개선과 미관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처리와 함께 최근 오랜 가뭄으로 인한 바다 염도상승, 부영양화 등으로 인한 산소결핍 등에 수질변화에 대처하는 어장예찰 및 현장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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