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사전예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

  • 신안군 보건소는 전라남도 서남해 연안 해•하수, 갯벌 등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원인균이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하절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등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사망하는 등 해안 지역으로 이루어진 지역적인 특성상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 따라 관광지인 흑산 홍도지역 어패류 취급업소, 위생업소 등 130개소에 대해 현지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보균검사 및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식중독, 수인성 감염병, 보건위생교육 등 예방활동을 전개하였고, 군 홈페이지 및 반상회보 게재, 유선방송 홍보, 축제행사시 캠페인 실시 등 감염병 예방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로 감염되는 수인성감염병은 설사, 구토, 발열,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 접촉시 감염 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사망률이 40~50%에 이르게 된다.


    신안군 보건소장은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해 평소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 이상으로 가열하여 충분히 익혀 먹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30초 동안 씻은 후 섭취하며 고위험군은 생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하고 꽃게 등 를 다룰 때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보건소에서는 연중 발생되는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및 음식물 익혀먹기, 끓인물 마시기, 주변 생활환경 정비 등을 당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