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압해도 행정선 부두“예산절감 효과 톡톡”



  • 신안군(박우량군수)에서는 군청과 가장 가까운 거리의 압해읍 신장 선착장에 부잔교를 신설하여 행정선이 입ㆍ출항 할 수 있도록 지난 7월에 이전하였다고 밝혔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2011년 4월 군청사 이전을 시작으로 2012년 6월 보건소까지 이전하여 본격적인 압해도 시대를 개막 하였다.


    하지만 도서로 형성된 신안군의 현장행정 수행을 위해서는 행정선의 신속한 운행이 관건인데 신안군의 행정선은 거리가 먼 목포시 항동에 소재한 관공선 부두를 이용하여 입ㆍ출항하는 실정 이었는데 최근 압해면 신장리로 이전하게 되었다.


    목포에 위치한 관공선 부두를 이용할 때 보다 운항거리가 8㎞가 짧아져 년간 4,0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되며(1회 20만원이 절약) 부잔교 신설에 투자된 사업비 2억 5천만원은 7년이 지나면 투자비를 회수하고 년간 4,0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하게 된다.


    또한 압해읍에서 목포시 항동의 관공선 부두까지 자동차 이동시간이 왕복 40분(24㎞)이 소요 되었으나, 압해읍 신장 선착장을 이용하므로 왕복 10분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응급환자 발생시 환자수송에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을 고려하면 시간절약은 단순히 경제적인 가치보다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하겠다.


    신안군 도서개발과 박종원 과장은“새롭게 단장한 압해도 행정선 부두는 도서행정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할 것이며, 행정선 부두에서 바라보는 유달산 후면의 아름다움과 목포대교의 야경은 또 다른 관광자원으로 기대된다”고 강조 하였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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