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태풍 사전대비로 피해 크게 줄어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초강력 태풍 볼라벤과 잇따라 북상한 덴빈의 물폭탄에도 불구하고 발빠른 사전 대비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9. 5 현재 가거도 방파제, 소금창고 등 집계된 피해액은 약 240억원으로 농작물 등의 피해가 집계되면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에 내습한 릴레이 태풍의 강력한 위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피해가 최소화된 것은 신안군 공직자의 사전대비가 철저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8. 25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군청 공무원 228명을 연고지별로 각 읍면에 사전에 출장 보내 해안저지대와 산사태 붕괴위험 점검, 하우스 결박조치, 선박 인양, 저수지 70% 물빼기 등 안전관리와 피해예방을 하여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태풍으로 인한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또 태풍 덴빈이 소멸한 뒤 여객선 운항이 재개된 9. 2(일) ~ 9. 4(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박우량 군수는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태풍의 길목 가거도와 흑산, 우이, 비금 수치 등을 방문하여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하루 빨리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마음 편하게 주민들이 살 수 있도록 항구적인 대비책을 마련키로 할 방침이다.


    현재 신안군 전직원과 유관기관단체는 피해현장에서 응급복구 및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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