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객과 함께하는 증도갯벌 느리게 보기

  • "갯벌 치유 여행(Getbol Healing Tour)"



  • 신안다도해섬갯벌연구소(소장 전승수)는 10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일본 여행객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 여행(Getbol Healing Tour) >을 증도갯벌을 무대로 개최한다.


    한국생태관광협회(회장 제종길)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여행에는 Masaru Takayama(Spirit of Japan Travel 사장), TAKANO Shigeki(람사르 네트워크 일본 공동 대표), NAKAO Gango(사가대학 명예교수) 등 8명의 일본 생태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일본인 여행객의 지속적인 증도지역 갯벌체험여행 가능여부를 현지 주민 및 갯벌체험 관계자와 함께 교통•숙박•식당•체험프로그램 등 인프라가 어떤 형태로 필요한지에 대하여 현지투어를 통한 의견교환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자연 생태계와 다양한 문화가 살아있는 전남의 여러 지역과 연계한 <갯벌 여행>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토론하게 되며, 2013년 이후 일본 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과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신안군 증도 지역은 갯벌환경의 우수성 및 특수성과 환경보전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받아 갯벌도립공원•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국가습지보호지역•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으며, 전남 25개 지역 중 유일하게 섬•숲•해변 3곳이 ‘치유(healing)'의 섬으로 된 곳이며, 느림의 여유와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 진행, 민박•식당•체험프로그램이 연계된 주민여행사 길벗 창립 등으로 바람직한 국내 생태관광 여행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여행은 일본의 생태관광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회사 또는 그룹 등이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일본 등 외국인의 신안군 증도 갯벌 여행, 나아가 남도 갯벌 여행 활성화의 중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신안 다도해 섬갯벌의 특징 소개
    신안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섬만으로 구성된 지자체이며, 「신안 다도해 섬갯벌」은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지역으로 타지역 연안갯벌습지와는 형성기원과 지질형태 및 경관특성이 매우 상이하여, 국내외 연구자로부터 탁월한 보편적인 가치와 차별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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