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숲 전국대회 4년 연속 수상.."흑산면 가거도 독실산 난대수림"



  • 신안군(박우량군수)은 산림청,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가거도 독실산 난대수림이 아름다운 숲 10선에 선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숲 10선에 선정된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독실산은 고산지대의 식물인 풍란(대엽, 소엽), 죽란, 새우란, 춘란을 비롯하여 천리향, 산살구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굴거리나무, 참식나무등이 자생하고 있고 특히 3㏊면적에 수령이 100년 이상 된 구실잣밤나무 군락지는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난대수림의 보고로써 숲속의 산림생태환경이 잘 보전되어 앞으로 다도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섬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 된 산림생태, 휴양숲으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수상은 전국 어느 지자체에서도 하지 못한 2009년부터 연이어 4년 연속 수상 (제10회 증도한반도 해송숲, 제11회 자은분계여인송숲, 안좌대리마을숲, 제12회 안좌망화산생태숲, 흑산진리당숲)이다.


    한편, 아름다운 숲 시상식은 10월27일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산 수목원 강당에서 있으며 생명상(대상)은 당일 시상식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1004개의 섬으로 형성된 천혜의 산림자원과 아름다운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의 군으로써 앞으로 숲의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 천연의 숲을 계속 발굴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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