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8, 4강 대국.."신안군 증도 엘도라도 개최!!"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8강, 4강 대국이 11월 5일, 7일 증도 엘도라도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밝혔다.


    17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지난 6월 32강으로 출발해 한국 5명, 중국 3명 등 8강으로 압축된 상태이다. 8인의 한•중 전사들은 내달 5일, 7일 전남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 모여 준준결승 및 준결승을 치른다. 세계 바둑 사상 유례가 드문 ‘섬 서바이벌 게임’이 될 예정이다.


    연초 중국 10대 유망주들의 강습으로 국내 바둑계에 위기감이 번졌지만 대체로 균형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번 ‘섬 서바이벌’은 수적우세와 우월한 경험을 앞세운 한국이 과연 2008년 제12회 대회(이세돌 우승)이후 5년만의 패권 탈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4강 대국이 있는 7일에는 한국기원에서 마련한 이벤트행사로 프로기사와의 지도 다면기를 아마 바둑애호가들의 신청 접수를 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이번 LG배 세계기왕전 8, 4강대국은 아름다운 1004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바둑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안천일염 바둑팀이 2012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있으며, 스포츠 및 문화예술과 지역특산물의 만남을 통하여 「국민의소금 신안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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