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주민참여 예산제” 본격 시행

  •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0월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예산편성 방향, 주민참여 방법, 주민의견 수렴절차 등에 따른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읍면순회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수렴된 주민의견은 2009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고 의회의 심의·의결이 확정되면 반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지난해에도 지방 재정의 건전화와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의무사항 등을 명시한 ‘신안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안’을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주민들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Down-Up' 예산편성 제도를 도입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주민참여 예산제 설명회에는 행정의 최 일선 기관인 읍면의 각 마을별로 총회에서 논의된 주민숙원 사업의 예산반영 필요성을 제시하고 읍면별 사업 우선순위를 스스로 결정하여 군에 예산편성 의견을 직접 밝힘으로써 주민참여 예산제가 시행 2년째를 맞아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내는 주민참여 제도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광주시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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