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신안군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 천사의 섬 신안군은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문화 정착과 확산을 도모코자 2008년 자원봉사자 대회를 12월 2일 개최하였다.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김처자)가 주관한 이 행사는 알리앙스 웨딩문화원 컨벤션홀에서 14개 읍면으로 흩어져 활동해온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진행되었다.

    주요행사로는 자원봉사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우수 체험사례 발표(자은면 정철선), ‘따뜻한 목소리로 전하는 이웃사랑’이라는 주제로 임정희 교양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자원봉사센터에는 7개 단체 2,057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활동 중인데, 섬마을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종이접기’, 저소득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드리기’,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방문 세탁봉사’, 소년소녀가정 ‘1일 엄마 되어주기’ 등 각 읍면별 실정에 맞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경로식당 운영, 도시락배달, 이·미용봉사 등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그동안 천사의 섬지역이라는 열악한 여건을 이겨내고 활동해온 자원봉사자들의 공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제1회 한국자원봉사관리자상(여성자원봉사자회), 제2회 노인자원봉사대축제 보건복지부장관상(비금면 이정림), 연말 자원봉사유공 여성부장관상(압해면 강정순), 행정안전부장관상(도초면 최미숙)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2009년에는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개설(1. 3~1. 7)하여 ‘문해교육 봉사단’을 육성한 뒤, 농한기 동안 가난과 성차별 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천사의 섬 문해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이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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