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해상 관광지 신안군 홍도, 20만 관광시대 개막

  •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섬, 천혜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신안 홍도, 해상 관광지 신안 홍도를 찾는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 홍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980년부터 공식적으로 관광객 인원수를 집계한 이래 28년만에 처음으로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며 “늦어도 12월 셋째 주 정도에는 20만번째 손님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 홍도는 1965. 4. 7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1981. 12. 23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제478호로 지정된 섬(홍도)으로써 서해의 해금강이라고 불릴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수만년 동안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낸 동굴, 탑, 동물 모양 등 갖가지 형태의 기암괴석은 관광객들로부터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신안군 홍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경치인 일출과 일몰은 계절만 잘 선택하면 홍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일몰은 일출보다 휠씬 비경으로 꼽히는데 해가 넘어갈 때 쯤 홍도는 섬 전체가 온통 붉게 변한다. 왜 홍도라는 지명을 썼는지 짐작케 한다.  홍도를 찾은 한 관광객은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빼어난 경치가 있는지는 몰랐다.” “꼭 다시오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민선4기 들어 박우량 신안군수는 특산품의 대대적인 홍보와 더불어 신안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 등을 민관이 하나가 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국에서 신안군과 더불어 홍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홍도 관광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가고싶은섬 시범사업으로 내년까지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홍도 미항정비, 역사문화자연사 전시관 조성, 식생생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주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관광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20만번째 관광객에게는 무료 숙박권, 유람선 승선권, 특산품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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