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사고가 발생했을시, 119오기전에 해야할일

  • 수영중 쥐가 났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숨을 크게 들이쉰 다음 물 속에 엎드린 채 쥐가 난 부위를 주물러 준다. 장딴지에 쥐가 났을 때는 장딴지를 주무르면서 무릎을 곧바로 펴고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세게 젖여주면 곧 풀린다.

    물에 빠진 사람을 보았을 때는 반드시 뒤쪽에서 접근해야 한다. 잘못 붙잡혀서 구조자 마저 익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익수자가 물을 많이 먹어 배가 불룩하게 되었을 때 무작정 배를 눌러 물을 빼게 되면 물이 기도로 유입되어 오히려 더 위험할수 있다. 그보다는 인공호흠이 더 시급하다. 익수자의 입안에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머리를 젖힌 상태에서 공기를 불러 넣는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젖은의복은 몸의 체온을 떨어 뜨리고, 몸에 밀착해서 가슴의 움직임을 방해하여 인공호흡의 효과를 감소하므로, 처치를 계속하면서 마른 의복이나 모포로 갈아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호흡 후에는 바로 응급실로 데리고 가거나 구급차를 불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목포소방서 일로119안전센터 노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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