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막바지 물놀이 안전사고 급증



  • 휴가철을 맞아 들뜬 마음에서 안전을 무시한 채 강과 바다에서 물놀이 등을 하다가 안전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목포소방서(서장 이기춘)에 따르면 7월말까지 전국적으로 107명의 사망 ․ 실종사고가 발생하는 등 하루 평균 5. 4명이 귀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밝혔다. 

     전남 지역에서도 지난 9일 완도군 금당면 질마도 해상에서 물놀이 하던 윤모(남, 71세)가 수영미숙으로 익사하는 등 지금까지 20여명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로 인한 사망과 부상 추이를 보면, 학원이나 어린이집 등이 방학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휴가에 접어드는 7월 26일부터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금년에 발생된 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강 ․ 하천 ․ 계곡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에서 수영미숙이나 음주수영, 안전장구 미착용 등 자기소홀에 의해 희생된 사례가 대부분이고 주로 주말 낮 12:00 ~ 16:00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소방서 일로안전센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음주 후 수영이나 수심이 깊은 위험지역에서 자기 과시형 수영 등은 금지해 줄 것과 물놀이를 할 때에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는 대형마트나 전문판매점,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목포소방서 일로119안전센터 성현옥

    • 성현옥 hyunho70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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