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지기 특수교육의 산실로 출발 !



  • 전라남도장흥교육청(교육장 양동용)은 9월 17일 특수교육지원센터 현판식과 함께 운영보고 및 취학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초․중․고등학교(원)장, 특수교육담당교사, 학부모,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지역사회위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수교육 현황, 지원센터 현황, 운영의 실제, 운영에 대한 요구 및 전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점자프린터로 출력되는 점자 인쇄물을 더듬어보고, 리더기를 통해 인쇄물을 읽어주는 보이스 아이의 소리를 듣기도 하며 장애인들에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김모씨는 “이전에는 이런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는데 우리 아이가 이제라도 이런 혜택을 받게 돼 너무 좋다”는 말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흥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출범을 위해 2008년 하반기부터 올 전반기까지 특수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사업(2억5천여 만 원의 예산)을 진행해왔는데 지난 8월 말 교육실, 물리치료실, 다목적실 등 11개실(총 186㎡의 공간)에 교재․교구 163종, 진단평가 도구 26종, 치료기기 85종, 보조공학기기 13종, 도서 526종을 구비함으로써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센터장과 담당장학사, 전담강사(2명)와 치료교사(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회교육,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제과․제빵교육, 성교육, 미술교육 등의 센터체험프로그램 운영, 순회교육 등을 방학 중에도 쉬지 않고 연중 운영하는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이다.


    특수교육 담당자(장학사 양은하)는 “장흥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교육 불모지인 장흥군에서 특수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는 산실로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특수교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의 말도 잊지 않았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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