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은 충청인들의 피맺힌 울분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  오늘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류근찬 원내대표, 박상돈 당세종시비대위원장등 당지도부는 지난 22일부터 군청 앞마당 천막에서 단식농성중인 유한식 연기군수와 군의원들을 방문하고 위로했다.
    유군수는 “목숨처럼 소중한 행정도시를 지키기 위해 단식농성을 계속하겠다”며 “1300여년간 지켜온 마을공동체를 국가에 바쳤음에도 정부 여당은 이제와서 백지화 운운하며 연기군을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뜨렸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군의원들도 피맺힌 절규로 세종시 사수를 다짐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를 비롯한 세종시 수정론자들은 과연 연기․공주 현장에 와 본 적이나 있는가
    지역민의 목소리를 들어 보았는가
    왜 남대문시장에서 떡볶이는 먹을 줄 알면서 이런 민심의 현장에는 왜 못왔는가
    이 사실이야말로 세종시 추진의 당위성을 입증해 주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청와대와 총리실에 틀어 박혀 세종시를 백지화 한다느니, 수정한다느니, 자족성 녹색성장도시로 만든다느니 도상(圖上)작업만 되풀이 하고 있다.
    이렇듯 서울중심의 1급주의, 행정편의주의를 버리지 않고 있는 그네들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때문이라도 총리실을 비롯한 9부2처2청은 반드시 세종시로 내려가야 마땅하다.
    자유선진당과 충청인은 하나 되어 세종시를 사수할 것이다.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을 염원하는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들이 하나 되어
    수도권중심론자들의  반분권 반지방적 행태에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다. 

     2009.10.26

    자유선진당 세종시백지화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김창수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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