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5년째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으로 성폭력 감시 활동



  • 명지전문대 기말고사 대리출제 사건 등 학사부정 사건에 공익제보자인 기계과 이상돈(44) 겸임교수가 지난 2월 20일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에 위촉됐다.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서울시가 지난 2011년부터 불법 성산업과 관련해 운영 중인 모니터링 활동 그룹으로 인터넷상의 성매매 알선 및 광고, 음란물 등 불법·유해 정보의 집중 감시와 함께 거리에 살포되는 선정성 불법 전단지 신고 등 오프라인 활동까지 병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로 5년째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불법 성산업 감시를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여성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 교수의 노력은 2007년부터 1년간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사이버패트롤’, 2014년부터 1년간 ‘경기도 인터넷 시민감시단’으로 활동했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십대여성인권센터(대표 조진경)’에서 유일한 남성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 이다.

    이 교수는 “불법 음란물은 심각한 여성폭력 범죄의 주범이며 청소년 성매매의 90% 이상이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성폭력 감시 활동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모바일 유해 정보 감시에 위한 매뉴얼을 집필 중이며 앞으로 성폭력 감시 활동을 넘어, 성매매 피해 청소녀 지원 활동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