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직개편 이사비용이 140억을 넘다니

  • 정부 조직개편 이사비용이 140억을 넘다니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각 부처의 이사비용은 역시 강부자 내각다웠다.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19개 기관의 사무실 이전과 재배치, 집기 구입 등에 쓰인 이사비용이 모두 142억592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는 부처 이전계획을 발표할 당시 “책상 등은 그대로 두고 필요한 물품만을 옮기겠다”고 했으나, 보건복지가족부는 새 집기 구입에
    6억1224만원을, 국토해양부는 4억6995만원을, 행안부는 2억1260만원을 사용했다.

    국민의 혈세는 안중에도 없는 강부자 내각다운 씀씀이다.
    사무실 집기를 길거리에 내놓고 방치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고, 대통령으로부터 질책까지 받았건만 강부자 내각의 헤픈 씀씀이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우리가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은 사무실 집기를 마구 버리는 식으로 국가예산도 집행할 것이라는 점이다. 자유선진당은 정부 예산이 낭비되거나 잘못 쓰이는
    일이 없도록 감시와 견제기능을 다할 것이다. 더 이상 국민의 혈세가 길바닥과 쓰레기장에 뒹구는 일이 없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다.


    2008.   4.   29.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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