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청 사거리 교통체계 일부 변경

  • 옥암지구→영암, 갓바위→도청사거리 방향 좌회전 금지 ... 5월1일 시행
    영상강 하구언의 상습적인 교통체제 개선


     목포시는 영산강하구언도로 교통정체 개선을 위한 횡단보도 이설 등 1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목포경찰서와 협의하여 항만청 사거리 교통 신호 체계를 다음달 1일부터 일부 변경하여 시행한다.

     

     이번에 변경되는 내용을 보면 목포 항만청 사거리 교통섬에 설치된 4개소의 횡단 보도중 항만청에서 영산호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는 삭제되고 나머지 횡단보도 3개소는 후방(50~150m)으로 이설된다. 

     

     아울러, 하구언도로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각 방면별 신호 시간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 하고 특히, 평소 교통량이 적은 갓바위 공원 지역에서 도청입구 사거리 방면과 옥암지구에서 영암방면으로 좌회전이 금지되며 이들 차량은 직진 후 유턴을 하도록 변경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갓바위쪽에서 도청입구 사거리쪽(광주방면)으로 운행하려는 차량은 현충탑 앞 까지 직진하여 유턴한 후 우회전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옥암지구에서 영암방면으로 진행하려는 차량은 해양청 건물 앞 삼향교 입구에서 유턴한 후 하구둑 도로로 우회전하면 된다.

     

     목포시와 목포경찰서는 이번 교통체계 변경에 따라 기존 교통섬내 횡단보도 보행이 금지되며 옥암지구에서 대불산단 등으로 출근하는 차량들은 좌회전 금지에 따른 일부 불편이 예상되고 있으나 본 사업이 영산강하구언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개선하는 데 있는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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