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한자리에 모여 ‘하하~ 호호’

  • - 26일 다문화가정 100여명 만남의 날 행사 가져 -

     

     이 지역 다문화 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는 다문화가족 만남의 날 행사가 26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거주 외국인의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결혼 이주여성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하여, 문화․사회적 거리를 좁히고 이주세대간에 친목과 화합을 도모한다.


     구는 국제결혼 등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만나 실질적인 모임을 갖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부족했던 것에 이번 만남의 날을 준비하고, 웃음레크레이션, 마술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별 동아리방등 자조모임을 활성화하여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면서 사회통합 능력을 높이고 결혼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조기정착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6월 ‘광주시남구거주외국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한글교실 운영, 방역 및 통합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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