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애니메이션페스티벌 수상작, 국내외서 ‘두각’

  • - 올해 제4회 공모전, Job Fair 개최 -



     

    광주시가 참신하고 실력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웹애니메이션 공모전(WAF․Web Animation Festival)의 2007년 수상작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웹애니메이션 공모전은 지난 2004년부터 웹애니메이션과 웹카툰 부문에서 창의력이 뛰어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품을 발굴해 신인작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지난 2007년 제3회 웹애니메이션공모전 대상작 ‘바나나쉐이크’는 수상 이후 창업과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시은디자인(대표 임시운)으로부터 후속작품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기획 및 제작에 대한 5억원의 투자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영상 견본시 MIP-TV2008에서는 말레시아 EDEN Animation사와 30억원 규모의 공동제작 및 투자 MOU를 체결하며 세계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5월말까지 본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의 본격 메인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2007년 장려상 수상작 ‘Infect(감염)’는 (주)콘텐츠플러그와의 계약을 통해 애니메이션 원화를 활용, 만화화해 온라인 ‘Daum 만화’에 연재하고, 지난 3월초부터는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포털 ‘큐큐닷컴(qq.com)’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와같은 성과는 수상작에 대한 멘토 컨설팅과 온라인 포털을 활용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지원 등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지원 관리 프로그램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오는 9월 제4회 웹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개최해 웹애니메이션 분야의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는 웹애니메이션과 웹카툰 2개 부문에서 대학과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WAF와 함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WAF주니어(WAF Junior)도 공모한다.


    신설된 WAF주니어 부문에 대한 초․중․고교생 애니메이터 지망생들의 참여로 올해 공모전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11월에는 지역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창작활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 대학 졸업생들의 우수졸업작품전시회 및 공모전 참여기업에의 취업의 길을 열어줄 Job Fair를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웹애니메이션페스티벌 선정작들에 대한 꾸준한 사업화 지원이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 공모전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이 많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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