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07년 u-City기반구축공모사업 선정”

  •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여는 U-world”로, 총 14억 투자 -
    광주시는 정보통신부가 u-City 건설 활성화와 u-City간 표준화로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테스트베드(현장시험)구축사업 공모에서 ‘미래형 김대중컨벤션센터 구축’ 사업계획을 제출하여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u-City?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정보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된 지능형 미래도시
    이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첨단 유비쿼터스(Ubiquitous)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u-컨벤션센터로 변신하게 된다.


    이번 정통부 공모사업은 신도시와 기존도시 유형으로 나뉘어 각 3개 모델을 선정하게 되는데 ‘기존도시’로 응모한 광주시는, 11개 지자체와 경합끝에 4:1의 경쟁률을 뚫고 부산, 울산과 함께 선정되었다.


    이에 총 14억원(국비 7억원, 시비 3억원, 수행업체 컨소시엄 4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며 세부설계를 거쳐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무선인식(RFID)칩이 내장된 u-카드를 활용한 입장객 자동 분류 및 집계 기능과, 종이 카달로그를 대체하는 u-카달로그 등 ‘u-컨벤션’으로, 시민들이 핸드폰을 RFID가 부착된 입장권, 포스터에 갖다 대면, 폰포털에 자동 연결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지하주차장내 센서기술을 이용한 주차안내와 차량도난사고를 예방하는 안심주차 등 ‘u-교통’, 김대중컨벤션센터 주변의 5.18자유공원, 주변상가 등과 연계한 ‘u-문화관광’ 등이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금년 9월에 개최하는 제2회 국제문화창의산업전을 대상으로 시범 운용하며, 점차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 적용하여 시민들이 u-City 기술을 일상에서 가깝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길환 문화체육정책실장은, 모바일RFID와 USN 등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이 융합되어 제공되는 서비스를 통한 전시컨벤션산업의 발전은 물론 유비쿼터스 관련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본 사업의 통합관제센터는 공개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구축하여 공개소프트웨어시범도시(OSS-City)인 광주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는 2006년에도 상수도의 물흐름을 제어하는 변류시설에 RFID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타블렛PC를 통해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수압, 유량, 계량기 검침데이터를 활용하여 누수감시와 유수율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기술을 구축한 바 있다.


    앞으로 5년간 30개 안팎의 u-City 테스트베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인 정통부의 계획에 따라,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광주시는 매년 다양한 u-City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u-광주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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