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기업 자매결연 ‘복지 추구’

  • - 지난달 31일 여수 화양면 벌가마을-유한기술(주) 행사가져
    - 마을 시설 정비, 주변 청소, 이발 미용서비스도

     

    농촌마을과 기업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민들의 복지를 한층 높여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여수국가산단내 유한기술(주)는 화양면 벌가마을회관 앞에서 이 마을과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유한기술(주)는 장승혁 대표이사와 김기열 팀장을 주축으로 유한기술 한마음봉사단을 운영하며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유한기술(주)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이발과 미용 서비스, 마을회관 대문 등 철 구조물 정비와 보수를 실시했다. 또 300여만원 상당의 텔레비전을 기증하고 팔각정 난간 안정공사와 해안, 마을주변 청소 및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했다.


     유한기술(주)는 석유화학공장 정비와 보수, 철 구조물 제작, 공장시설물 정비를 하는 회사이며 21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 장승혁 대표이사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 기업의 사회봉헌이라는 공통분모를 새삼 느꼈다”면서 “앞으로 마을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함께 잘사는 지역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을 추진한 여수 화양면사무소는 지난해 12월 서연마을과 LG화학 특수수지공장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농촌마을과 국가산단내 기업들과의 결연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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