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역민이 행복한 ‘복지 진도’ 위해 노력

  • 사회 복지 기반 시설 구축 위해 53억 투입
    진도군, 노인 돌보미 바우처 서비스 시행

     

    진도군이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복지 기반 마련을 위해 최근 노인 돌보미서비스 기관을 선정, 소외된 독거 노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군은 진도자활후견기관(관장 조재만)과 진도까리따스 사회복지센터(시설장 나해정)를 예산 8,300만원이 투입되는 ‘노인 돌보미 바우처 서비스’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혼자 힘으로 가사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65세 이상 거동 불편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가정봉사원을 파견해 식사와 목욕, 청소, 세탁, 외출, 생필품 구매 등을 돕는 재가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둔 가구로 소득 수준, 재산 수준이 저소득에 해당하고 건강 상태, 치매, 중풍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다. 문의는 진도군청 사회복지과 061-540-3195.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본인이 매월 3만6,000원을 선납하면 매월 23만8,500원의 서비스 이용권인 바우처(일명 쿠폰)가 제공된다.

     

    진도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독거노인 등을 비롯 모든 지역민이 살맛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찾아가는 복지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군정 목표를 ‘모든 군민이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으로 설정하고 ▲노인 전문 요양시설 및 그룹홈 시설 구축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농어촌 재가노인 복지시설 ▲공중목욕탕 신축 및 개보수 등 올해 총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