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배구대표팀, 광주서 세계랭킹 1위 브라질과 일전

  • - 7월3일부터 이틀간, 2010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조별 리그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남자배구 국가대표팀과 세계랭킹 1위 브라질 대표팀이 광주에서 일전을 치른다.


     광주시는 2010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A조 우리나라와 브라질의 경기가 7월3일과 4일 이틀간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0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는 모두 16개국이 4개조로 편성돼 홈&어웨이 방식으로 조별 라운드를 치르며, 우리나라(16위)는 세계랭킹 1위인 브라질과 불가리아(6위), 네덜란드(28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에 처음 출전해 지난해까지 총 11회 참가했다. 지난해는 3승으로 14위에 머물렀지만 이 대회를 통해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 남자배구의 활성화와 국제 배구 기술교류를 통해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랭킹 1위인 브라질과의 경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배구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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