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제83회 전국유도대회 개최

  • ▶ 5월 21일∼23일까지 고창실내체육관
    ▶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겸
     
    서울YMCA(회장 안창원)는 대한유도회(회장 김정행)와 공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라북도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제83회 YMCA전국유도대회’를 개최한다.
     
    YMCA 전국유도대회는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남•녀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적에 따라 개인 및 단체에게는 상장과 메달, 트로피,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2년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서울YMCA 사회체육부 류지한 부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모두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모두 발휘해 선수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서울YMCA와 대한유도회가 공동주최하며 전라북도유도회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한다.
     
    서울YMCA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유도를 도입, 보급한 단체로 초대 한국인 총무 이상재 선생에 의해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한 “장사 백명 양성”을 목적으로 보급되었다. 1929년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유도경기인 ‘제1회 전조선 단체 유도대회’ 개최 후 일제에 의해 1938년을 끝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해방 후 1969년 40회로 계승하였다. 1989년 제60회 대회부터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전국대회로 승인을 받고 1990년 제61회 대회부터 대한유도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남,녀 고등부 개인전이 추가되면서 유도의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한 “YMCA 전국유도대회”로 성장,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YMCA 전국유도대회”는 김잔디, 이원희, 왕기춘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국가대표 산실의 대회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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