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빙기 일제방역소독 실시

  • 21일 읍면동 위생 취약지역 대상…연중방역소독 체계 구축

     

    순천시가 해빙기를 맞아 전염병 예방을 위한 일제방역소독에 나선다.

     

    시는 최근 이상기온 현상과 방역소독 약품에 대한 내성 증가로 인해 모기 등이 계절에 관계없이 활동하고 있어 봄철에 유충구제를 비롯 연중 취약지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방역소독을 3단계로 구분해 3~4월에는 해빙기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5~10월은 여름철 성충구제, 11~2월은 공동주택 지하시설, 정화조 등을 중심으로 월동기 위생 해충구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율촌산단 매립지, 유충서식지, 하수구 등 148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21일에는 민관 합동으로 전 읍면동 항․포구, 유원지, 지하실, 가축사육장, 쓰레기장, 재래시장, 공중화장실, 공단 주변 등 취약지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1일 일제 방역소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각 가정의 축사 주변과 하수구와 폐타이어, 고무통, 항아리 등에 고여있는 오물을 제거해 모기의 산란처를 없애달라”고 당부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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