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최선

  • 공공요금 억제․지역경제 활성화…유관기관․소비자단체 등 대책회의 가져
         
    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유가급등으로 인한 물가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지방물가 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7일 유관기관과 소비자단체, 관련 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 안정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외식비를 비롯한 개인서비스 요금 등 중점관리 49개 품목에 대해 가격인상을 억제해달라고 협회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내버스, 택시 등 11개 부문 지방 공공요금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에서도 상반기 인상 자제를 협력키로 했다.

     

    시는 올해 현장중심의 지도점검 강화, 행락시기 등 지방물가 안정 특별대책 추진, 지방 공공요금 안정적 관리, 민관주도의 자율적인 물가 감시활동 강화, 지방물가 모범업소 인센티브 제공 등 지방물가 안정 중점추진 7대과제를 수립하는 등 물가 안정관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분기별로 지방물가대책위원회 운영과 24개 지역․품목별 담당제를 실시하고, 대규모 점포 11개소의 52개 농수산물 품목에 대한 소비자 물가 동향을 매주 1회 시 홈페이지에 게재키로 했다.

     

    또 개인서비스 요금 49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월 1회 조사해 물가인상 억제에 대한 업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관내 소비자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아래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와 가격안정 홍보 및 지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중 수시로 경찰, 세무서,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중점관리품목 49개 품목에 대해 지역별 관리 담당제를 실시하는 등 지역물가 안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행정자치부와 전남도에서 실시한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물가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해 왔다.

     

    시 관계자는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방물가 안정 관리를 위해 시, 유관기관․단체, 사업자,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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