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제18대 순천시 국회의원 후보 공천 확정’에 대한 순천시민과 통합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드리는 글

  • 지난 17일 저는 통합민주당 제18대 순천시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공천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27만 순천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하셨던 9분의 통합민주당 예비후보님들께도 그동안 순천의 행복과 발전, 우리 통합민주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너무나 고생하셨다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공천 과정은 저를 비롯한 전국의 통합민주당 후보들이 마치 추운 겨울을 견디고 꽃을 피우기를 기다리는 인동초처럼,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 할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래 온 하루하루였습니다.

     

    한국 정치사상 이처럼 철저하게 후보자들의 옥석(玉石)을 가려낸 적이 없었습니다. 이는 바로 지난 2007년 대선 패배 이후 국민들께서 평화민주 세력의 개혁을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통합민주요청하신 ‘당의 변화와 쇄신의 과정’, 그 자체였습니다.

     

    당의 변화와 쇄신에는 뼈를 깎고 살을 에는 아픔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당의 공천심사위원회에서는 저를 비롯한 전국의 공천 신청자들을 당의 정체성, 당에 대한 기여도,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 가능성이란 ‘5대 기준’에 따라 엄정하고 철저하게 검증했습니다.

     

    더구나 기득권 고려 배제, 계파 안배 배제, 청탁 거절이란 ‘3無 공천’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공천혁명국민들께 약속 드렸으며, 이를 지켜냈습니다.

     

    또한 한국 정치사상 최초로 정당의 후보자 공천 과정에 일반 시민이 참석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으로 원하는 후보자를 선출토록 했습니다.

     

    공심위의 박재승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번 공천 과정은  “통합민주당이 국회에 몇 사람의 의원을 더 진출시키느냐의 단순한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역사적인 갈림길이자, 우리 사회의 평화민주세력이 국민들의 바램을 안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역사적인 순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 중대한 고비라 할 수 있었습니다.

     

    순천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지지에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순천과 호남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대변하겠습니다.

     

    이러한 중대한 고비의 순간에 순천 시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는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라”는 역사적인 소명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이에 저는 통합민주당 순천시 국회의원 후보로서 몇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총선이 지역화합의 시민축제로 승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째, 청와대 비서관, 지난 4년간의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순천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뛰겠습니다.

     

    셋째, 순천은 물론 전남동부권, 나아가 호남의 목소리를 큰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하는 큰 정치이 되겠습니다.

     

    넷째,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견제하는 책임 있는 야당, 강한 야당 의원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순천 시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가올 총선에서 깨끗한 선거,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선거, 지역화합의 장으로 치룰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18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순천시 국회의원 후보  서 갑 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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