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19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

  • 111명 임용자 가족 초청해, 순천시 공직자로써 자부심 심어줘



  • 순천시에서는 지난 9월 30일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111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임용식에는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선배공무원들이 참석해 새내기 공무원들의 임용을 축하했다.  특히 힘든 수험기간을 묵묵히 뒷바라지 해 준 가족들도 임용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순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공직자 성비는 여성이 63%로 여성공직자 비율이 높았다. 최근 몇 년간 여성들의 공직진출이 남성보다 많은 여초현상이 올해도 나타났다. 이중 순천 출신은 절반 가량인 51%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채용 연령이 완화되면서 73년생(47세) 합격자가 최고령으로 임용되어 임용 동기 중 가장 연소자인 19세(고3)와는 28세 차이가 났으며 평균 연령은 30세로 최근의 취업난을 반영했다.

    순천시 인사부서 관계자는 “고학력자와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합격자도 있어 순천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몇년간 해마다 50~60명씩 퇴직하고 있어 부서마다 인력난에 시달렸지만, 이번 신규자 100여 명이 결원부서에 배치되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임용식에 참석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을 모신자리에서  임용을 받게 되어 너무 뿌듯했다”며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공무원은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임을 명심하고, 앞으로 자랑스러운 순천시의 공직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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