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외서초 ‘애국심을 키우는 독립투사의 길 탐방 프로젝트’ 운영



  • 순천시 외서면에 자리한 외서초등학교(교장 장용철)에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월평의 아이들, 독립투사의 길을 걷다’라는 슬로건 아래 애국심을 키우는 독립투사의 길 탐방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외서초등학교 3~6학년 31명 학생들은 효과적인 국외체험학습을 위하여 백범일지 독서골든벨, 태극기 만들기, 3.1운동 한국화 그리기, 체험학습계획 쓰기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사전 지식을 키워왔다.

    애국심을 키우는 체험활동은 윤봉길의사의 의거가 있던 홍커우공원(현 루쉰공원)에서 시작하여 상해임시정부, 가흥의 김구피난처, 재청별장, 항주임시정부청사, 호변촌, 사흠방 등 독립운동 당시 선조들의 발자취가 담긴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해외에서 이루어진 독립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고 교과서로만 배울 수 없는 독립유공자의 애국심과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외서초등학교 장용철 교장은“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에 이루어진 국외현장체험학습이라 더 깊은 의미를 갖고 있으며, 학생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역사관 위에서 애국심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외서초등학교는 농산촌에 위치한 작은 학교로서 월평유적 활용교육, 해외문화예술교류활동, 구석기 문화 관련 큐레이팅 활동, 구석기를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연주활동과 구석기관련 인문학 강의, 문화예술교육활동으로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키움으로써 13명의 폐교위기의 학교에서 학생수 50여명의 찾아오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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