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복지시설 성산요양원에 녹색숲 선물’

  • 2020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9년 연속 선정, 녹색복지공간 확대



  • 순천시는 지난 20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19년 녹색자금 복지시설 나눔숲 공모사업’으로 조성해 완공된 ‘복지 나눔숲’을 사회복지시설 순천성산요양원 환우들에게 선물했다.

    ‘녹색자금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의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층이 이용하고 있는 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녹지공간 확대사업을 통해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나눔숲은 요양원 앞마당의 자투리 공간에 이팝나무, 왕벚나무, 철쭉, 꽃잔디 등 36여종의 수목과 화초를 식재해 휴게쉼터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수목의 일부는 시민들이 기증해 나눔숲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순천시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녹색자금사업에 공모해 나눔숲 7개소, 나눔길 1개소를 조성해 왔으며, 2020년에는 순천향림실버빌 나눔숲 조성사업이 공모 당선됨에 따라 7천만원의 예산이 확보돼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시 신길호 공원녹지과장은 “순천시는 천만그루나무심기 운동과 더불어 소외시설을 위한 나눔숲 조성으로 시민모두가 녹색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나눔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