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마을, 조곡동

  • 취약계층 집수리·반찬지원·건강지킴의 등 다양한 사업 추진



  • 순천시 조곡동에서는 각종 지역단체와 순천생협요양병원 등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구성된 조곡동복지기동대(신성식 대장)는 지난 10일 홀로사는 어르신과 심한장애를 갖고 있는 노부부 2가구를 찾아가 방충망, 마루수리, 전등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순천생협요양병원은 지난해 2월부터 매월 경로당 3곳을 찾아가 한방치료(침ㆍ뜸), 건강상담, 감염병 예방 교육 등 건강지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활동도 10일부터 재개했다. 

    방문진료팀의 김병수 원장은 주민들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순천생협요양병원이 즐겁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조곡동마중물보장협의체는 3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와 실내소독제를 만들어 100세대에 전달했고, 4월부터 매월 1회 ‘항기나는 뽀송뽀송 빨래방’ 사업을 통해 취약가구의 이불을 세탁하여 가져다드리고 있다. 그리고 5월에는 생화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서 달아드리는 ‘어버이날 기념孝 드림 행사’를 진행했다.

    이 협의체에서는 6월 11일 장애나 질병으로 스스로 식사해결이 어려운 40세대에 반찬(장조림ㆍ무김치ㆍ멸치볶음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반찬나눔 서비스(2020년 착한시민캠페인 기부금 배부사업으로 선정)를 실시했다.

    조곡동 손한기 동장은 “귀한 시간과 노력을 보태주시는 여러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단체들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분들의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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