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곡동민, 초등교장에 감사패 전달 ‘화제’

  • 김병식 교장 북초등 재직시 학생지도 혼신․주민위한 공간 마련 보답

     

    순천시 매곡동 주민들이 학생지도에 열심히 지도해준 현직 초등학교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김택곤 매곡동장과 김병권 시의원, 이성식 주민자치위원장, 정광석 통장협의회장 등은 동명초등학교를 방문, 김병식 교장에게 주민들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화제의 주인공이 된 김 교장은 매곡동 소재 순천북초등학교에서 3년간 근무하면서 학생들을 열정과 성심으로 지도했다.

     

    또 매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업무에도 적극 참여해 폐쇄된 학교 담장을 허물고 그 곳에 공원을 설치해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해오다 최근 해룡면 동명초등학교로 전보됐다.

     

    이에 주민들은 이같은 관심과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주민대표 회의를 갖고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마련했다.

     

    매곡동 관계자는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해 애써준 데 대해 감사하기 위해 이같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학교를 적극 신뢰하는 계기를 조성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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