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소 브루셀라병 준청정지역 유지

  • 브루셀라병 근절위해 5월까지 한육우 1만2천마리 대상 일제조사 실시

     

    순천시가 소 브루셀라병 준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는 지난해 2,800여 한육우 사육농가의 1만여 마리에 대한 검사결과 발생농가 비율이 전국 평균 1.07%보다 현저히 낮은 0.14%로 나타나 2006년에 이어 준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오는 5월까지 관내 한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1세 이상 한육우 1만2,000여 마리에 대해 채혈과 검사를 실시, 감염된 소는 신속히 살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고 이동시에는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를 반드시 휴대하는 등 농가방역 준수사항을 이행해 줄 것”을 양축농가에 당부했다.

     

    소 브루셀라병은 유사산 등을 일으켜 양축농가에 피해가 클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순천시는 2013년 완전 근절을 목표로 매년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