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보훈 단체 지원 활발

  • 유공회관 마련, 무공수훈자회, 고엽제 등 3개 단체 700여명 이용
     
    순천지역 보훈단체들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유공회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17일 순천시 장천동 소재 구 보훈지청 자리에 마련된 유공회관 개관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 선혜국 순천보훈지청장 등 유관 기관단체장과 관내 보훈단체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개관식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오늘 유공회관 마련과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은 보훈 가족을 위한 첫걸음이다” 면서 “앞으로 보훈단체 회원 여러분들이 더욱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구 보훈지청 건물을 리모델링한 유공회관은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순천시지회(회장 변재현), 고엽제 전우회 순천시 지회(회장 정광윤), 대한민국무공수훈자유족회(회장 박복연) 등 일부 보훈단체들이 사용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참전의 명예를 기리고 시민의 애국애족정신 함양을 위해 6.25전쟁 또는 월남전쟁 참전 유공자에게 명예수당 등을 지급함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순천시 참전유공자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1일 1,267명에게 7,568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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