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차이는 있으나 차별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장애인과 함께하는 멋진 체험∙∙∙홈플러스에 이어 프리머스 극장에서 캠페인

     

    순천시는 장애인에게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홈플러스 순천점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프리머스 극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휠체어 장애인과의 탁구 시합인 “휠체어 탁구선수에게 도전장을 내밀어라” 와 복지관 직업 재활훈련생들과 함께 만드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도예목걸이 만들기”,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시각장애체험으로 골라보기”, “OX퀴즈로 알아보는 장애편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다.

     

    홈플러스에서 지난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TV에서만 보던 휠체어 탁구선수들과 겨루면서 장애인에 대한 그 동안의 편견들이 없어졌다”고 말하며 “기회가 되면 탁구를 열심히 연습하여 다시 한번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에서는 또한 도예목걸이를 재활 훈련생들과 함께 만들면서 이들에게 뒤질까 열심히 만드는 엄마와 아이의 손들이 분주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제일대 사회복지과 자원봉사자의 설명과 함께 OX퀴즈가 열렸다.

     

    장애인 차별금지법이 새롭게 재정되어 4월 1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기에 실시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그동안의 일방적인 피켓행진이나, 팜프렛 배포 등 일회성 행사와는 차별성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하여, 차이는 있으나 차별은 없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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