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소외계층 가스시설 무료로 개선

  • 소년․소녀가장 60세대 강관 등 교체…독거노인 세대 등으로 확대

     

    순천시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무료 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소년․소녀 가장세대의 가스시설을 개선하고 사회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세대와 기초생활 수급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소년․소녀 가장세대 96세대중 안전시설이 갖춰진 세대를 제외한 60세대에 세대당 15만원의 시설비를 들여 3월중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에 고무호스로 길게 늘여 사용하고 있던 시설을 강관으로 교체하고 용기집합시설과 압력조정기, 가스 누출시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퓨즈콕 등이 설치된다.

     

    시는 각종 사업이 동절기 공사나 다음해로 이월되는 경우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클로징 11(Closing by November) 계획에 따라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가스 관련업소 관리업무에서 한걸음 나아가 소외계층의 노후 가스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사고를 방지해 시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시정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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