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민원 구비서류 대폭 감축

  • 행정정보공유시스템 활용…주민 등초본, 지방세 납세증명 등 41종

     

    순천시에서는 올해부터 민원 구비서류를 대폭 감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주민등록등․초본 등 행정정보공동이용 대상인 구비서류를 감축해 운영하고 있다.

    감축 대상서류는 토지(임야)대장, 지방세 납세증명서, 자동차세 납세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갑/을), 국가기술자격증, 국세납세증명서, 병적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토지․건물․법인등기부등본 등 41종.

     

    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이 서류들을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과․소, 읍․면․동 민원담당 공무원이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 직접 확인해 준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민원실내에 부착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안내문 게재, 리플렛 제작 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시는 3월중에 민원사무의 첨부서류 대상 민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구비서류 감축대상 업무를 추가로 발굴, 중앙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상․하반기에 각 1회씩 민원처리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전자서명관리, 권한신청, 공동이용 시스템 활용방법 등에 대해 교육과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민원 구비서류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서류 감축으로 지난해에는 민원인들이 제출한 서류가 5만2,285건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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