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나선다

  • 11월까지, 전 읍면 180여개 마을 대상…산간 오지마을 중점적 실시

  • 순천시가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농기계 수리에 따른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11개 전 읍면 181개 마을을 대상으로 70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전문인력 2명으로 전담수리반을 편성, 특히 농기계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지역이나 교통이 불편한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한기에 방치된 농기계에 대해 집중적인 정비와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기종당 부품값이 2만원 이하일 경우는 무료로, 그 이상일 때는 2만원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만 징수키로 하고 기종별로 소모량이 많은 부품을 충분히 확보해 부품 교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380여 대의 농기계를 수리 정비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다음은 3월중 순회수리 일정. 6일 승주 서동, 7일 주암 백록, 10일 송광 장안, 11일 외서 반용, 13일 낙안 평사, 14일 별량 금치, 17일 상사 응령, 18일 해룡 호두, 20일 서면 운평, 25일 황전 용림, 26일 월등 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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