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한 청소년’ 장학금 후원자 연계

  • 생활 어려운 대학 입학생 55명에 장학금 5,500만원 전달

     

    순천시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한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장한 청소년’ 장학금은 사회복지시설장, 관내고등학교장,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와 저소득층 대학생 등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55명을 선정, 1인당 100만원씩이 지원된다.

     

    올해 장학금 후원에는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광주은행순천지점, 기업은행순천지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순천지구 협의회, 순천제일교회, 동부교회, 중앙교회, 성가롤로병원, 순천중앙병원, 순천한국병원, 순천변호사협회 등의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또 대원식당, (주)대원, 백진환경(자), (주)순천환경, (주)동아환경, (주)승광 등 기업체와 순천시청내 순천공고ㆍ매산고ㆍ순중고ㆍ순천여고 동문회, 연향동 김회전, 조례동 김천만씨 등 모두 24개 기업, 모임, 개인이 참여했다.

     

    2007년 사랑나눔함과 희망돼지저금통 사랑쌓기 모금 성금 가운데 일부도 장한 청소년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후원자에게는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나눔으로 함께 하고 더불어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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