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유라시안 필이 함께하는 순천 신춘음악회

  • 3월 18일 오후 7시 30분 순천문예회관서 개막

  •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국민 오케스트라로 불리우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2008년 봄 순천을 찾아온다.

    순천시는 새봄의 상큼하고 따스함을 클래식 음악 선율로 전달하기 위해 다음달 18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금난새와 유라시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신춘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신춘음악회에서는 열린 클래식을 지향하며 대중적이지만 카리스마를 지닌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로 진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우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 교향곡 등이 연주된다.

    1부에서는 화사한 봄의 꽃과 바람의 정취를 그린 가곡 ‘꽃구름속에’와 ‘님이오시는지’,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무대음악으로 형상화한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오페라 ‘라보엠’중 ‘그대의 찬손’이 소프라노 서활란과 테너 나승서의 음색으로 봄의 기운과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인간미에 가득 찬 투쟁과 고뇌와 체념의 기쁨을 담은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이 연주된다.

    입장료는 S석은 2만원, A석 1만5,000원, B석은 1만원이다. 문화예술회관 정회원은 30% 할인되고 학생(대학생 포함안됨), 단체(20인이상)는 20% 할인, 임산부는 50%가 각각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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